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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

일부지역 수의사 “거세권한 우리것” 제동

한우농가 “비용부담 커진다” 어려움 토로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일부지역에서 수의사들이 단체로 거세에 대한 권한을 주장하고 나서 한우농가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경기지역의 한 농가는 “지역 수의사들이 단체로 거세에 대한 권한을 주장하면서 농가들을 곤란에 빠뜨리고 있다”며 “이에 대한 대책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법으로서 한우거세에 대한 권한이 수의사에게 있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지금까지 관례상 농가들 사이 품앗이나 지역축협의 서비스차원에서 이뤄지던 거세를 인력이 부족한 상황에서 지역 수의사들이 이에 대한 감시를 하며 브레이크를 걸고 있는 것이다.
이 농가는 “지역 농가들이 서로 돕고 함께하는 차원에서 이뤄지던 거세가 지역 수의사의 감시가 심해진 이후 시간이나 비용적 부담이 여간 커진 것이 아니다”며 “농가들이 효율적으로 고급육 생산에 매진할 수 있도록 제도적인 개편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현재 거세는 농가가 자신의 가축에 대해 직접 시술하거나 개업수의사들에 의해서만 행해지도록 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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