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08 (일)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대한민국 축산 희망을 싹 틔운다”

서후열 한우협 경산지부장 창업 후계농과 구슬땀 흘려

[축산신문 ■경산=심근수 기자]
 
【경북】 창업후계 농업경영인 육성에 앞장서온 한우협회 경산시지부 서후열 지부장이 경산 시에서 지원하고 있는 창업후계 축산분야 농업경영인 7명에게 현장중심의 강한 실전교육을 시키면서 주목받고 있다. 7명의 축산후계자들은 경북대 농업생명과학대학에서 위탁받아 선도농가에서 지난 6일부터 10일까지 총 30시간 이상의 현장실습 교육을 받고 있다.
서후열 지부장은 “후계농업 신청대상자 가운데 상당수는 중도에 그만 두었지만 축산분야 7명은 배움에 대한 열정으로 똘똘 뭉쳐 기특하기만 하다”고 말했다. 서 지부장에게 교육을 받고 있는 축산후계인력들은 이만영(남·34세), 박상만(남·25세), 김만중(남·24세), 서창수(남·32세), 최상연(남·32세), 김연수(여·33세), 김순덕(여·31세)씨 등이다.
기자가 현장을 찾은 지난 7일 후계농들은 서 지부장의 “쉬었다 하자”는 만류에도 불구하고 폭우 속에서도 옥수수 수확에 여념이 없었다.
서 지부장은 “이들 축산후계농들은 이런 일이 처음일 텐데 아주 열정적으로 일해 보기에 안쓰러울 정도”라며 “앞으로 성공할 수 있는 축산경영인의 자질이 엿보인다”며 대견해 했다.
현장실습에 참여한 김연수씨는 “처음 생각보다는 힘은 들지만 하나하나 배워 나갈 때는 보람도 느낀다”고 말하면서 “우리의 노력으로 한우가 사료를 잘 먹는 것을 보면 이제 축산인이 다 된 것 같다”며 환하게 웃었다. 김 씨는 “모범적인 생산자단체인 경산한우협회에서 실습을 하게 된 것이 행운이었다”고 말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실시간 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