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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

한우인 美쇠고기 대규모 규탄대회 연다

수입 위생조건 개정 움직임 대응…협회역량 총동원키로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한우협, 긴급 회장단회의 가져

한우인 화났다.
한우협회(회장 남호경)는 최근 미산 쇠고기 수입 위생조건 개정과 관련한 일련의 움직임에 대해 지난 5일 긴급 회장단회의를 열고 추석 전에 대규모 집회를 개최키로 했다.
대전 샤또그레이스 호텔에서 열린 이날 회의에서 한우협회는 규탄대회에 온 협회의 역량을 집중하기 위해 오는 14일 2007 대전국제축산박람회와 연계해 개최예정이던 제7회 한우인의 날을 대폭 축소해 기념식만 간단하게 치르기로 했다.
이날 회장단 회의에서는 최근 일어나고 있는 미산 쇠고기 관련 사태에 한우인을 대표하는 한우협회에서 절대 좌시하고 있을 수만은 없다는데 의견을 같이하고 추석을 앞두고 어려운 상황이지만 대규모 규탄대회가 불가피하다고 결정했다.
전영한 한우협회경북도지회장은 “최근 열린 시군지부장회의에서 지부장들이 지금 같은 상황에선 한우인의 날도 아무의미가 없다며 즉각 대규모 규탄대회를 열어 한우농가의 분노를 보여줘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고 말하고 이들 시군지부장의 서명이 담긴 규탄대회 개최 요청서를 중앙회에 전달했다.
남호경 한우협회장은 “추석을 앞둔 어려운 상황이지만 규탄대회가 불가피 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규탄대회에 전 협회의 역량을 총 동원하기 위해 14일 열리는 한우인의 날 행사를 간단한 기념식만 갖기로 하고 규탄대회에 최대한 많은 인원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회의 후 각 도지회장들은 긴급하게 지역에 연락을 취해 비상 회의를 소집하고 규탄대회 준비에 돌입했다. 한편, 이에 앞서 열린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에서는 미산 쇠고기 수입을 대비해 농협과 연계해 대규모 한우홍보전을 전개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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