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PAI 특별방역대책기간을 앞두고 양계업계가 HPAI 재발방지를 위한 예방 활동에 돌입했다. 대한양계협회(회장 최준구)는 지난 1일 ‘HPAI 예방대책본부’를 설치하고 협회 각 지부 및 지회를 통한 차단방역 홍보활동에 들어갔다. 양계협회는 특히 오는 19일, 20일 양일간 충북 괴산에서 개최되는 전국양계인대회를 계기로 HPAI 재발 방지를 위한 양계인들의 의지를 재확인한다는 계획이다. 양계협회는 HPAI 예방을 위한 방안으로 ‘농장내 발판 소독조 설치 및 장화갈아신기 운동’을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 양계협회는 농장내 발판 소독조를 설치하는 것만으로도 차단방역에 상당한 효과가 있다는 점을 적극 홍보하는 한편 소독조 및 소독약에 대해서는 방역당국에 지원을 요청한다는 방침이다. 이 밖에도 양계협회는 협회지인 월간양계를 비롯해 인터넷 홈페이지, 팩스, 휴대폰 문자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양계인들에게 HPAI의 예방을 위한 홍보활동을 벌여나가기로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