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창립기념식에는 체리부로 김인식 회장과 임직원을 비롯해 체리부로 사육농가와 가족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백승립 회장은 “한 때 큰 어려움을 겪으며 위기의 순간도 있었지만 육계산업의 주인공으로 새롭게 태어났다”며 “회사와 협의회간에 신뢰를 바탕으로 한 화합과 협력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또 백 회장은 “체리부로 농가들은 회사와 안정적인 관계유지를 통해 과거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놀라운 성적을 기록하며 생산성 향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앞으로 닥쳐올 어려움도 충분히 극복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체리부로 김인식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농가협의회 구성 이후 가장 많은 혜택을 본 것은 다름이 아니라 바로 회사다”라며 “협의회 농가들이 생산한 닭고기가 체리부로를 통해 최고의 제품으로 소비자들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창립총회에서는 농가협의회를 중심으로 농가의 권익보호는 물론 체리부로 발전을 위해 고품질 닭고기 생산, 질병예방, 생산성 향상 등에 최선을 다할 것임을 다짐하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