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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

쇠고기값, 미국산 수입 영향 하락

통계청, 수입산 7.6%·국산 3.2% 내려…저가 한우시장 붐도 일조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올해 수입산, 국산 쇠고기 모두 값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한우, 국산 육우 등은 한미FTA, 미국의 쇠고기 수입개방 움직임 같은 불안한 전망 등으로 인해 큰 폭으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6일 통계청이 발표한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수입쇠고기의 가격이 지난해 동기간 대비 7.6%, 국산 쇠고기의 경우는 3.2% 하락했다.
이 같은 가격 하락은 미산 쇠고기 수입재개와 관련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국내산의 경우 가격파괴 저가 한우시장의 붐이 일어나면서 전체 소비자가격을 낮추는데도 일조하고 있다. 이는 유통과정을 대폭 줄이면서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불러일으키고 있기도 하다.
수입산의 경우는 미국산 수입 확대 소식이 전해지면서 기존 수입돼 있던 호주산 등의 재고가 시장에 풀리면서 전반적인 가격하락이 이뤄진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수입산 쇠고기간의 시장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한 과도한 할인 판매가 소비자가격을 낮추는데 일조하고 있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농수산물유통공사에 따르면 한우 등심은 1년 동안 약 3만4000원에서 3만2000원으로 떨어졌고, 한우 불고기감(500g.1등급) 역시 약 1만8000원으로 작년의 2만1000원보다 3000원 정도 하락했다.
호주산 갈비와 불고기도 각각 1만3000원에서 1만308원, 1만원에서 8000원으로 가격이 내려갔다.
한 유통전문가들은 “쇠고기 소비자가격의 하락은 이미 년 초에 어느 정도 예견됐던 부분이며, 국내산의 급격한 하락이 없는 상황에서 소비자가격 하락은 한우 소비계층 확보 면에서 긍정적인 부분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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