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계협 ‘종계D/B 추진협의회’서 사육동향 발표 육성계는 지난 1월 대비 50% 증가 245만3천수 육용종계 노계군은 급격히 줄어든 반면 육성계는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양계협회(회장 최준구)는 지난 8일 협회 회의실에서 ‘종계D/B 추진협의회’를 개최하고 최근 종계사육동향을 발표했다. 자료에 따르면 10월 현재 육용종계 사육수수는 총 595만8천수로 전월대비 1.4%, 1월에 비해 11%가 줄어들었다. 이중 육성계는 245만3천수이며 종란을 생산하고 있는 21주령부터 64주령은 347만수, 65주령 이상 노계군은 35천수 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65주령 이상 노계군의 경우 최대 142만7천수에 이르던 것이 3만5천수로 급격히 감소했으며 이는 지난 4월 이후 육용실용계 병아리 값이 하락하면서 종계농장들이 생산성이 낮은 노계군을 적극 도태시켰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육성계는 지난 1월 163만8천수에 비해 50%가량이 늘어난 245만3천수로 향후 이들 계군이 병아리 생산에 가담하게 되면 장기간 불황을 겪고 있는 종계업계에 피해가 더욱 커질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이와 함께 준육용종계는 모두 48만8천수로 이중 육성계가 27만수, 21주에서 68주령이 18만수, 69주령 이상이 3만7천수 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산란종계의 경우 총 66만4천수이며 육성계 19만1천수, 21주에서 78주령이 47만2천수 인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이날 협의회에서는 내년도 종계DB구축사업에 대한 논의가 있었으며 현재 협회 직원들이 직접 종계장을 방문 조사하는 것은 효율성이 떨어질 뿐만 아니라 AI특별방역대책기간에는 공백 기간이 생기기 때문에 농가가 직접 입력하는 시스템을 개발키로 했다. 이를 위해 양계협회는 내년도 종계DB사업에 시스템 개발을 포함시켜 농협과 농림부와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