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계협회 충남육계지부연합회 박태원 회장을 비롯해 회원 40여명은 지난 13일 충남 태안 만리포 해수욕장을 찾아 방제작업에 팔을 걷어 붙였다. 또 20일에도 40여명의 회원이 방제작업에 동참했다. 충남육계지부연합회는 인근 태안 앞바다에서 사고가 일어나 같은 지역에서 발생한 사고인 만큼 남의일이 아니라 바로 내일이라는 마음가짐으로 자원봉사에 나서게 됐다. 이날 방제작업에 나선 박태원 회장은 “뉴스로만 접하다가 막상 현장에서 직접 오염된 갯벌을 보니 참담하기 그지없었다”며 “작은 힘이지만 앞으로도 충남육계지부 회원들은 방제작업 자원봉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