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전남도축산기술연구소(소장 안병선)가 전개하고 있는 ‘1농장 1도우미’ 현장 활동이 축산농가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전남축산기술연구소는 연구소 소속 수의, 축산 관련 공무원을 ‘1인 1농장 도우미’로 지정해 축산농가 현지방문을 통해 새로운 정책과 정보를 전달하고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찾아 해결해주는 활동을 전개하면서 농가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전남축산기술연구소는 지난해 6월 수의·축산 공무원 48명을 한우, 젖소, 돼지, 닭·오리 등 48개 농장과 결연을 맺고 분기별로 지금까지 모두 5회의 ‘1인 1농장 도우미활동’을 실시했다. 이를 통해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수렴해 모두 32건을 해결했다는 설명이다. ‘1인 1농장 도우미’는 방역차량을 활용해 축사 내외부에 대한 집중소독을 실시해주는 것은 물론 소 브루셀라병, 돼지 소모성질환, 조류인플루엔자 등에 대한 방역관리요령, 고급육 생산을 위한 사양관리 프로그램, 항생제 오남용 예방요령 등 고품질 안전 축산물 생산에 대한 교육도 함께 실시했다. 특히 이 과정에서 축산농가들이 각종 질병정보에 애로를 겪고 있는 문제점을 파악하고 축종별 전문가로 구성된 교육팀을 구성해 총 47회에 걸쳐 1천620호의 양축농가를 대상으로 축종별 주요 질병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안병선 소장은 “1인 1농장 도우미 현장 활동이 전남도내 축산농가에 더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정기적으로 활동성과를 분석해 확대해 나가면서 애로 및 건의사항 등에 대해서는 다각적인 해결책을 강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