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농업기술센터는 친환경 안전축산물 생산을 위해 명아주과에 속하는 일년생 약초인 ‘함초’를 이용한 함초액을 개발, 봉룡농장에서 실증시험을 마친 결과, 기능성 계란 생산에 성공했다. 특히 함초액을 섭취한 산란계는 산란율이 증가하고 파란율이 감소할 뿐만 아니라 생산된 계란의 성분 분석에서는 무기질 및 DHA가 다량 함유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김포시농업기술센터는 공동연구자로 참여한 봉룡농장 임재룡 대표에서 감사패를 전달했다. 또 함초란에 대해서는 ‘김포GOLD 함초란’으로 상표출원을 마쳤으며 본격적인 양산체제를 갖춘 후 김포축협의‘김포금란’과 연계시켜 상품화 한다는 계획이다. 김포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2008년까지 함초액을 이용한 사료첨가제 제조법을 심도 있게 연구, 미진한 부분을 보완하고 실증시험을 반복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라며 “함초란은 함초의 미네랄 성분을 이용한 기능성 계란으로 품질향상에 의한 농가소득 증대는 물론 소비자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