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종오리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PS종오리 수요가 갈수록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오리협회(회장 김만섭)에 따르면 지난해 PS종오리 수입은 총 17만3천120수로(암컷기준) 전년 동기 15만9천580수 대비 8.4%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종오리 수입국은 영국과 프랑스가 양분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프랑스가 12만3천540수로 전체의 71.3%를 차지했으며 영국산은 4만9천580수로 28.6%를 차지했다. 2006년의 경우 국내 실정에 적합한 영국산을 선호, 한때 수입량의 90% 이상을 차지하기도 했지만 HPAI로 수입이 중단되면서 프랑스로 수입선을 바꿨기 때문이다. 연도별로는 2004년 3만3천220수 불과했던 PS종오리 수입이 2005년부터 본격적으로 수입되기 시작해 14만434수가 2006년 14만434수가 수입됐다. 특히 지난 2004년의 경우 3만3천220수에 불과하던 종오리 수입량이 이처럼 크게 증가한 것은 관행적으로 F1오리를 종오리로 사용하는 것에 비해 PS종오리의 생산성이 뛰어나다는 것이 현장에서 입증됐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오리협회 관계자에 따르면 “과거에는 PS종오리보다는 F1을 종오리를 관행적으로 사용해 왔지만 생산성측면에서 F1보다 PS종오리가 우수하다는 것이 입증되면서 PS종오리 수요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며 “올해는 지난해보다 수입량이 더 늘어나 40만수 이상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