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계데이터베이스 사업에 이어 종오리데이터베이스 사업도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농협 가금수급안정위원회는 지난 16일 농림부에서 양계협회, 오리협회와 함께 올해 종계·종오리추진협의회를 개최하고 종오리데이터베이스 사업 추진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종오리데이터베이스는 종계데이터베이스와 마찬가지로 오리협회가 주관해 추진되며 올해는 시스템 개발을 비롯해 종오리 농장 기초자료를 수집한다는 계획이다. 오리협회는 종오리데이터베이스 사업을 통해 정확한 오리에 대한 기초자료를 확보함으로써 종오리의 적정 수수를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오리협회는 GPS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만큼 종계데이터베이스 사업과 연계된다면 시너지 효과가 더욱 커질 것으로 내다봤다. 이와 함께 종계데이터베이스 사업과 관련해서는 이제 기초자료가 구축됨에 따라 이를 어떻게 효율적으로 홍보함으로써 실제 현장에서의 활용도를 높여야 할 것이라고 의견을 모았다. 또 시스템개발비 등 그 동안 초기 투자비용이 투자된 만큼 향후 운영과정에서는 최소비용으로 최대의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키로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