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효열 조합장은 이날 “유가의 지속적인 인상에 이어 세계 곡물가격의 인상으로 우리 축산인들의 불안감은 더욱 깊어만 가고 있다”며 “금융시장 또한 국내외적으로 불확실성이 심화된 한 해였음에도 불구하고 대구축협은 창립 50년 이래 최고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하는 등 명실공히 전국 최고의 조합임을 다시 한 번 증명했다”고 말했다. 대구축협은 지난해 신용·경제·공제·유통사업의 고른 성장에 힘입어 사상 최대 규모인 100억 3천200만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또한 이날 실시된 비상임감사 선거에서는 배석광(55)·이성희(60)씨가 당선됐다. 이번 비상임감사 선거는 지역 농·축협 최초로 후보들이 각각 2천만원의 공탁금을 기탁해 불법선거 신고포상금제도를 실시해 관심을 모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