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농협제주지역본부(본부장 신백훈)는 서귀포시축협(조합장 송봉섭)과 공동으로 지난 22일부터 26일까지 서귀포시 지역 6개 읍·면의 한우 사육농가와 가축질병 취약농가 등 40농가를 대상으로 가축무료 순회진료 및 축산컨설팅을 실시했다. 농협제주지역본부는 제주한우공동브랜드인 ‘보들결 제주한우’ 의 조기정착을 위해 이번 무료진료는 사료 및 사양관리 통일, 생산비절감 방안, 고급육 사육기술 등을 종합적으로 지도 컨설팅했다고 설명했다. 또 전문 수의사의 환축치료, 방역차량을 이용한 축사시설 소독 및 호흡기 질환 등 환절기에 발생하기 쉬운 가축질병 예방에 중점을 두고 추진했다고 밝혔다. 강승표 지역본부 축산경제팀장은 “보들결제주한우가 전국 최고의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축산컨설팅을 실시하고 구제역 등 악성가축질병 차단과 농가를 찾아가는 컨설팅 실시로 축산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농협제주본부는 앞으로 한미FTA 타결, 사료값 인상, 소값 하락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를 위해 가축질병 예방, 가축사육 전문기술 지도 등 축산 컨설팅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축산경쟁력을 제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