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축수송 및 분뇨처리운송 특수차를 전문 제작하는 화인특장(대표 최종석)이 국내 특장차 관련 중견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 화인특장은 오직 농촌과 환경을 생각하며, 동종경쟁 업체와의 차별화된 끊임없는 연구개발을 지속하고 있다. 최근 정부가 핵심적으로 추진하는 가축분뇨 자원화 사업이 탄력을 받으면서 축산업의 특장차 수요도 급격히 늘고 있는 추세다. 이에 걸맞게 액비살포기를 비롯해 가축수송차량, 퇴비살포기, 왕겨수송차량, 다목적암롤, 바큠탱크로리 등 국내 농업관련 특히 축산분야의 특수차량 제작에 혼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화인특장은 자동차 생산관련 15~20년 이상의 베테랑급 실무진들로 구성돼 있다. 또한 고객의 신뢰와 경쟁력 강화를 높이기 위한 일환으로 QS9000, ISO9002 획득과 이노비즈(Inno-Biz:기술혁신형 중소기업)를 통해 기술경쟁력과 성장성을 갖추고 있다. 한편 가축분뇨 수송운반 차량은 ‘혐오스럽다’라는 일반적인 시각을 전환하는 새로운 계기를 만들었다. 특장차 외관에 탑을 씌워 겉으로 봐서는 분뇨차인지 탑차인지 전혀 구분이 안되게 탈바꿈시켰다. 여기에 각 지역의 특화된 품목 브랜드 상품선전 및 공동생산단체명 등 홍보문구를 넣어 미관도 살리고 홍보도 하는 1석2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뿐만 아니라 고성능 모터를 사용해 진공흡입 시 이물질에 펌프가 막히는 현상을 없앴고 운전석 내에서 상하좌우 조정을 가능케 했다. 또한 가축수송 차량은 최대한 운반가축의 스트레스를 억제해야 하는데 이를 위해 무진동장치, 냉난방, 샤워시설, 자연 및 강제 환기시설 등을 내장했다. 최 대표는 “전국 농협을 비롯해 축협, 영농조합, 브랜드생산단체, 육가공업체 등에서 주문이 늘어나고 있다”며 “더욱 효율적이고 기능이 우수한 제품을 공급할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