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수 농림수산식품부 축산경영팀장은 지난 11일 수원 소재 농업연수원 대강당에서 개최된 ‘친환경 축산 발전방향’<사진>세미나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 팀장은 ‘자연순환형 친환경 축산 정책 방향’이란 주제 발표를 통해 가축분뇨의 자원화가 친환경 시대의 축산 핵심 정책이라며 액비 활성화를 위해 정책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이 밖에도 송춘섭 사무관(경기도청 축산과)이 ‘경기도 친환경 축산시책 추진 사례’ 발표에서 소비자의 신뢰를 구축하는 측면에서 친환경 축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송 사무관은 이를 위해 항생물질 잔류 없는 안전한 ‘프리미엄’ 축산물 생산 시스템을 구축하고 ‘G+Meat Farm’ 지정제를 실시, 현재 한우 4개소와 양돈 4개소를 지정하는 등 친환경 축산물 생산 시책 사례를 설명했다. 이어 ‘친환경축산모델 발전방향’이란 주제를 발표한 이상락 건국대교수는 “친환경 축산이란 자연정화기능 물질 자원의 순환을 통해 자연 생태계를 유지 보전하고 동물복지는 물론 주변자연과 농촌경관의 조화를 이루는 것”이라고 정의하고 대기오염방지, 수질오염방지, 사육장 환경 개선, 질병과 위생 관리, 경관관리에 대해 설명했다. 아울러 친환경축산을 위한 가변형 축사표준설계도를 지난 2007년에 제작 완료하여 일선 시군에 보급했음을 상기하고, 축산농가들이 이를 활용할 것을 당부했다. 제4주제 ‘가축분뇨 자원화시설 표준설계도 활용’을 발표한 김동수 농협중앙회 축산컨설팅팀 차장은 가축분뇨 자원화시설 표준설계도 이용과 관련 축분 처리방법과 처리조의 용량계산식등 구체적인 자원화 시설 활용 방안에 대해 알기쉽게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