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연말 청원군 축산단체협의회에서 신임 회장에 선출된 장성순 회장은 “자치단체와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하면서 청원군 축산농가에게 더 많은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성순 신임 회장의 임기는 오는 15일부터 3년간이다. 장 회장은 “청원군은 충북 축산업 중에서 25%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지역”이라며 “특히 충북 친환경 축산업을 선도하고 있는 지역”이라고 설명했다. 장 회장은 이어 “오는 9월20일부터 10월1일까지 청원군 오창읍 송대공원에서 청원군 주최로 청원축단협이 제2회 친환경 축산물 축제를 주관할 계획”이라고 밝히고 “청원군 관계자들은 물론 축종별 단체장들과 협의해 성공적으로 행사를 개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장 회장은 “특히 축제장에서 전 축종의 친환경 축산물 시식행사와 할인판매를 통해 소비도 촉진하겠다”고 말했다. 장 회장은 이어 “7월경 청원군 축산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정보교류를 할 수 있도록 제4회 청원군 축산인 체육대회를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장성순 신임 회장은 청원군 오창읍 후기리에서 돼지 2천두를 사육하고 있으며, 현재 양돈협회 청주청원지부장, 충북도협의회 사무국장, 청주축협 이사 등을 맡아 왕성한 활동을 보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