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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란노계 도태운동 참여…수급 조절 필요

부활절 이후 환우계군 생산 가담땐 계란값 폭락 예상

[축산신문 노금호 기자]
양계협, 적극동참 당부

“산란노계 도태만이 살길이다." 대한양계협회가 산란노계 도태운동에 농가들이 적극 동참해줄 것을 주문했다.
대한양계협회 관계자는 “산란계 수가 지난 2월 현재 5,800만수에 달하고 있다. 다음달 12일 부활절이 지나고 나면 계란가격 폭락이 우려된다"고 밝혔다. 그는 또 “현재 특란 가격이 151원 선으로 원가를 회복했지만, 강제환우에 들어가 있는 일시적인 공백기간이라고 보면된다. 강제환우가 생산에 가담할 경우 생산이 늘어나고 가격은 다시 떨어질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전망했다.
농가입장으로서는 향후 노계 홍수출하에 따른 노계가격 하락도 염려되는 상황. 높은 계란가격 때문에 농가들이 노계도태를 주저하는 사이 품귀현상이 발생해 노계가격은 지난해 마리당 350원선에서 지금은 1천원선으로 올라 있다. 계란가격이 떨어지고 노계가 한꺼번에 쏟아진다면 노계가격 폭락이 점쳐진다.
지난해 고병원성 AI 발병으로 인해 많은 산란계의 살처분이 이뤄지면서 채란농가들은 높은 계란값을 받을 수 있다는 기대심리로 산란 실용계를 지난해 3월~7월 대거 입식한 바 있다. 또한 연말 수요와 설명절 특수로 난가가 강세를 보임에 따라 노계도태에 소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양계협회 관계자는 “노계를 도태시키는 것이 장기적으로 계란가격 안정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가격이 안정돼 있는 지금 노계도태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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