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 달 다양한 지역축제가 개최되고 있는 가운데 이들 축제를 통한 우유소비촉진 행사가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는 임실치즈페스티발은 유제품을 특화한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임실치즈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엄재열, 임실치즈축협장)는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임실군 관촌 사선대에서 제 3회 임실치즈페스티벌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축제에서는 개막식을 비롯한 임실치즈요리경연대회, 치즈노래자랑 등 주요행사를 비롯해 치즈러브투어, 치즈와인 경매, 송아지 몰이대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로 진행됐다. 또 임실치즈 사생대회와 문예백일장, 피자빨리먹기 대회. 피자 늘이기대회 등 즐길 거리도 마련됐다. 아울러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낙농산업 발전을 위해 제1회 홈치즈발전을 위한 경연대회를 비롯해 임실낙우회 주최 제1회 임실젖소품평회도 함께 개최했다. 엄재열 임실치즈페시티벌 추진위원장은 “이번 축제를 계기로 임실치즈가 웰빙시대 건강한 먹거리로서 주목받게 되는 계기가 됐다”며 “임실낙농협회의 낙농가와 임실군청, 전 임실군민이 힘 모아 준비한 이번 행사에 많은 분들이 참석하셔서 임실치즈와 함께 한껏 즐기고 어울리면서 지역에 대한 애정을 싹틔우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지난 2일과 3일에는 전남 함평에서 개최된 제 11회 함평나비축제 기간 중에는 낙농자조금이 ‘도심 속 목장 나들이’행사를 가져 시민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낙농자조금관리위원회는 함평나비축제 기간 중 1만명 이상이 낙농체험장을 찾았으며 낙농업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낙농자조금은 5월 중 대구와 강릉, 서울에서 잇따라 도심 속 목장 나들이를 통해 우유소비촉진에 나설 계획이다. 낙농자조금은 오는 16일과 17일에는 대구에서 단독으로 도심 속 목장 나들이를 개최하며 24일과 25일에는 강릉 단오제 기간 중 목장나들이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또 30일과 31일에는 6월 1일 우유의 날을 기념해 서울 목동에서 도심 속 목장 나들이가 예정돼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