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김재수)은 여성부가 주관하는 성별영향평가 종합평가결과 4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성별영향평가제도는 정책의 수립·시행과정에서 나타날 수 있는 사회 경제적 격차 등의 요인들을 분석·평가함으로서 양성 평등 정책이 조속히 정착되도록 하는 제도로서 우리나라에는 2002년도에 처음으로 도입됐다. 국무총리 기관상을 받은 농촌진흥청은 ’08년도에 ‘한국농업대학 교육운영’과 ‘농가경영컨설팅’ 2개 과제를 수행하면서 성별분리통계를 새롭게 생산·활용하고 있으며 정책서비스 전달, 홍보 및 정책수혜의 양성평등성을 고려하여 성별로 편차를 두지 않고 동등한 수준에서 저극 지원하고 있다. 특히 농촌진흥청은 4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됨으로써 성별영향평가의 기본취지인 성 인지적(性 認知的) 정책 및 예산사업을 추진함에 있어 정책수립, 집행 및 평가단계까지 성(性)에 따른 차별적 영향이 없는 정책을 중점 추진한 것으로 인정받게 됐다는 분석이다. 김재수 농촌진흥청장은 “앞으로도 농촌진흥사업을 추진함에 있어 여성과 남성의 특성과 사회·경제적 격차 등의 요인들을 분석·평가함으로써 양성 평등 정책들을 확대 개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여성부는 성별영향평가제도의 원활한 추진과 공무원의 자발적 참여유도를 위해 농촌진흥청 등 2009년 성별영향평가 유공 공무원 개인에 대한 여성부장관 표창도 9월 수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