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 사육수수 증가와 함께 양계사육 농가도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6월 통계청 조사에 따르면 지난 6월 닭 사육수수는 1억6천948만3천수로 전년 1억4천40만4천수 대비 17.4%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산란계는 6천1백14만3천수로 전년 5천9백72만3천수보다 2.4%가 증가했다. 육계 또한 9천9백98만3천수 전년 7천7백85만3천수 대비 28.4%가 증가했다. 사육농가 가구수 또한 전년 동기 3천761농가에서 4천238농가로서 12.7%가 늘어 모두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양계협회 관계자는 “사육수수가 늘어났음에도 불구하고 삼복의 영양과 백색육의 고기를 선호하는 양상이 보인다”고 말했다. 관계자는 이어 “산란계의 숫자가 늘어남으로 인해 가격에 영향이 미칠 수 있다”며 “산란노계 조기도태로 계란가격 안정세에도 동참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