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조사사업에는 8개월간 1억8천만원의 용역비가 투입된다. 육계, 산란계, 종계분야 등으로 나누어 기본조사, 생산분야, 질병분야, 유통분야, 제도분야 등을 조사하게 된다. 전업농기준 500수 이상 양계 생산업자가 대상이며 가든 등에서 기르는 닭까지 포함시켜 우리나라 양계산업을 전수 조사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설명회에는 한국농촌경제연구원, 한국축산경제연구원, (사)한국유통혁신연구원, 메가리서치, NI리서치 등이 참여했다. 협회는 이번 설명회에 참여한 업체만 제안서를 낼 수 있도록 제한했다. 제안서와 관련서류는 지난 17일까지 받았으며 20일 예비심사를 거쳐 22일 업체가 선정된다. 이준동 회장은 “지금까지는 양계통계가 주먹구구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사업을 통해 정확한 양계데이터가 나온다면, 양계산업 정책수립과 발전방안 모색에 근거자료로 활용할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