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월 18일 경북 상주시 계산동 소재 상주시민 운동장에서 전국 양계인대회가 개최된다. 대한양계협회(회장 이준동)는 지난달 22일 양계협회 회의실에서 열린 기자간담회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날 이홍재 부회장은 “이번 대회는 ‘2010 양계산업 새 도약의 원년’이란 주제로 개최하면서 기존 행사와 차별화를 도모할 예정”이라면서 “그 골격은 ‘활(活)안(安)래(來)’ 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활(活)’은 도지회 및 지회 등 조직활성화를 통한 양계인의 단합과 권익 향상을, 안(安)은 양계산업의 안정화 대책 모색을, 래(來)는 양계인의 날 선포 등으로 양계산업의 미래를 다짐한다는 의미를 각각 내포하고 있다. 양계협회는 이를위해 양계인의 밤 친선행사를 통한 협회 회원가입 유도와 함께 양계산물 소비홍보 행사 및 농림수산식품부 관계자 초청 강연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양계협회는 한국축산경제연구원을 선정, 양계관련 통계조사사업을 진행키로 했다고 밝혔다. 종계와 육계, 산란계 등 각 품목별로 자료가 미비한 부분에 대해 체계적인 조사를 통해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통계를 확보하기 위해서다. 이를위해 생산면적과 사육비, 소득비 등에 대해 전수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며 그 결과를 활용, 정부정책건의와 양계산업 발전 방안 등 광범위한 사업을 진행할 방침이라고 양계협회는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