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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금

노계값 고공비행…수출전선 ‘이상기류’

12일 전년대비1천원 오른 1천350원…동남아 수출중단 속출

[축산신문 노금호 기자]
추석 대비 출하자제 영향…소비 줄면 급락 우려

산란노계값이 너무 높아 수출이 중단되는 등 부작용이 속출하고 있다.
대한양계협회에 따르면, 12일 현재 산란노계값은 1천350원. 지난해 동기 350원보다 무려 1천원이 올라있다. 비싼 가격 때문에 지난달 중순부터 수출이 중단됐고, 국내 계정육 가공장에서도 국내 닭 사용을 꺼려하고 있다.
노계를 수출하는 유림축산의 이인석 대표는 “동남아시아에서는 노계 1마리 당 1천원을 요구하고 있다. 지금은 수출이 중단된 상태로 냉장창고에 수출 물량이 그대로 쌓여있다”고 토로했다.
가공공장인 CJ푸드시스템 관계자는 “노계 대신 돼지를 이용해 소시지와 햄을 만들고 있는 실정”이라며 비싼 노계값이 조정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양계협회는 “추석을 앞두고, 출하를 주저하기 때문에 노계가격이 크게 상승했다. 앞으로 소비량이 떨어지면 노계값이 급락할 가능성이 크다”며 노계값이 높은 지금 출하하는 것이 농장경영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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