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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란계 종란신종플루 백신 원료 사용 국민 건강보호 ‘크게 기여’

백신수요 급증…부화용 유정란 부족 우려도

[축산신문 노금호 기자]
실용계 물량 줄어 산란계 시장 영향 미칠 듯

산란종계 종란이 신종플루 백신의 원료로 이용되고 있어 국민건강 보호에 큰 공헌을 하고 있다.
신종플루 백신은 산란종계에서 나온 종란(유정란)을 가지고 종란개체를 만든 후 항원을 주입해 증식시키는 방식으로 만들어 진다.
특히 산란종계의 종란 중에서도 백신원료에 적합한 부화용 유정란만을 이용해 만들어지고 있다.
신종플루 백신 생산자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녹십자는 2년 전 독감백신(계절인플루엔자 백신) 공장을 설립했다. 녹십자는 이와 함께 컨소시엄방식으로 한양TS, 조인, 양지 등 산란종계전문장의 전문기술을 공유하고 백신공급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하지만 문제점도 지적됐다. 갑자기 찾아온 신종플루로 국내에서 유정란을 생산해낼 수 있는 농장과 유정란이 부족하다는 지적이다. 이에 각 지역 유정란 생산농가에서도 백신공급을 위해 종란이 투입되고 있다.
김영한 한국양계TS 대표는 “오는 12월 전북 장수군에 종란 생산 공장을 준공할 예정이다 공장에서는 백신원료에 사용되는 종란을 공급하게 된다”고 밝혔다.
한편 양계업 한 관계자는 “현재 산란종계(PS) 물량이 많이 있다고 하지만 많은 종란이 백신 공급을 위해 사라질 경우 실용계(CC) 물량부족할 수 있어 향후 산란계 시장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최근 산란실용계 병아리 값도 100원 올라 1천원에 거래되고 있다”고 근거를 내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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