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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모바이러스 기승 대책없어 ‘골머리’

치료법 없어 철저한 차단방역 환경관리 당부

[축산신문 노금호 기자]
뉴캣슬병 증상과 비슷 혼돈…APV 백신 필요

몇 년 전부터 뉴모바이러스(APV)가 기승을 부리고 있지만 마땅한 대책이 없어 양계업계가 골머리를 앓고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다.
또 양계전문수의사들은 아직 백신 등 치료방법이 없기 때문에 농장단위에서 각별한 주의가 유일한 방법이라며 세심한 주의를 당부했다.
양계전문가는 “올해 여름철 이후 닭 품종에 관계없이 뉴모바이러스가 전국적으로 만연하고 있지만 마땅한 대처방안이 없어 농장방역이 우선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경기도지역 한 수의사는 “증상이 뉴캣슬병(ND)과 비슷해 농장에서 이를 혼돈했을 가능성이 높아 개별 농장마다 차단방역과 뉴캣슬병 백신 접종 등 방역활동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충고했다.
충남지역 또 다른 수의사는 “농장주의 생각이 변화해 환경적으로 질병이 찾아들 수 없는 농장을 만들어야 할 시기다”고 말했다. 전북대 수의과 교수도 “뉴모는 환경의 영향에 따라 발병여부가 판명된다”며 “호흡기 장애로 뉴모바이러스 자체로서는 질병의 자체가 경미한 만큼 농장자체내의 철저한 환경 위생과 차단방역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양계전문가들은 모두들 “내 농장은 자기스스로 지킬 수 있는 마인드를 가져야 한다”며 “종계, 산란계, 육계 모두 강건한 닭에서는 질병이 찾아오질 않는다. 허약해진 신체에 뉴모바이러스가 침투하고 난후 대장균 등의 2차 감염이 일어나 농장피해가 심각해 질수 있는 만큼, 철저한 차단방역이 필요하며 질병발병 시 농장에선 대중요법으로서 사료에 비타민제, 산란강화제, 설사약 등의 알맞은 처방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뉴모바이러스(APV)란?
호흡기질병으로써 날씨가 갑자기 추워지면서 양계농장에 발생하는 질병이다. 종계와 산란계의 경우 뉴캣슬병(ND)과 비슷한 증상을 나타내고 있으나 폐사를 없고 산란저하 등이 일어나 농장 피해로 일어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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