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총회서 김갑균 대표 선임
【전북】 전북한우광역브랜드인 NH참예우 조합공동사업법인이 지난 14일 농협전북지역본부에서 창립총회를 갖고 공식적으로 출범했다. 이날 창립총회에는 김종운 농협전북지역본부장과 참여조합인 전주김제완주축협, 임실축협, 남원축협, 순정축협, 익산군산축협, 고창부안축협 조합장들이 법인 이사로 참석했다. 또 소순열 전북대 농업생명과학대학장과 김보금 전북 소비자정보센터 소장 등이 사외이사로 참석했다.
NH참예우 조합공동사업법인은 그동안 농협전북지역본부와 축협이 공동으로 운영하던 체제를 바꾸어 전문경영체제를 구축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이날 창립총회에서는 정관과 사업계획, 대표이사 및 임원 선임, 출자지분, 제규정 제정 등을 심의, 의결했다.
전북 11개 시군, 6개 축협, 7천793농가(사육규모 18만두)가 참여하고 있는 참예우 공동조합사업법인은 2011년까지 참예우 명품관 건립사업 등 80여억원을 들여 공격적인 마케팅과 인터넷 판매사업 그리고 전문 가맹사업도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참예우 공동사업법인 대표에 선임된 김갑균 대표는 “유통활성화에 역점을 두어 새만금시대를 참예우가 함께 열어가는 일에 앞장서겠다”며 “참예우 참여조합과 농가 그리고 공동법인이 삼위일체가 될 때 브랜드 사업의 성과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