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0일 천안웨딩코리아에서 종란가격의 현실화를 위한 ‘종계·종란 납품계약 종계인 대토론회’가 열린다. 대한양계협회 종계분과위원회(위원장 최성갑)는 지난 14일 경기도 평택 소재 가보호텔에서 월례회의<사진>를 갖고 대토론회 일정 및 진행하는 내용을 확정했다. 이날 대토론회에서는 건국대 김정주 교수가 ‘종계·종란납품 계약의 합리적 운용방안’을 주제로 종계인의 종란납품형태의 계약방법과 계약형태의 합리적인 구조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어 대토론회에서는 정부, 학계, 농가 등이 참여해 종계산업의 현황과 문제점을 지적하고 향후 수급전망, 타품목 마케팅보드 추진사례, 종계산업 유통구조 개선 및 활성화 방안 등을 토론한다. 종계분과에서는 토론회를 앞두고 소위원회를 구성해 세부일정을 조율하는 등 성공적으로 대회를 치를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최성갑 위원장은 “계열업체에 납품하는 종란가격이 생산원가에도 못 미치는 실정이다”며 “대토론회를 계기로 농가 스스로 납품가격을 높이려는 노력을 해야한다”고 주장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