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란산업발전대책연구회 유통분과위원회(위원장 이상호)는 지난 20일 양계협회 회의실에서 첫 위원회를 열고, 냉장시스템 설치, 부화중지란 판매 금지 등 연구과제를 선정했다. 이날 분과위는 자문연구진으로 류경선 전북대학교 교수와 이상진 전 국립축산과학원의 원장을 추대했다. 총무에는 권익섭 계성양계 이사를 선임했다. 위원들은 “계란은 부패되기 시작하면 모두 버려진다. 농장, 유통차량 등에서 온도관리를 할 수 있는 시스템 도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부화중지란의 경우 판매되지 못하게 하고, 부화장에서 의무적으로 폐기시키도록 하는 법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위원들은 난가공 업체수와 사업진행 방식을 연구조사할 필요성을 제기하기도 했다. 아울러 유통위원만의 카페를 만들어 아이디어를 공유하자고 제안했다. 유통분과위원회는 두달에 한번씩 회의를 가질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