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체이상 닭고기 감소로 육계계열업체의 손실이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한국계육협회(회장 서성배)는 내달 4일 닭고기 품질을 고급화 하기위해 농촌진흥청(청장 김재수)과 공동주관으로 ‘닭고기 도체이상 감소방안 협의회’를 개최한다. 현재 육계계열업체들은 닭고기의 창상, 멍, 피부질환, 가피 등이 있는 이상 닭고기가 매년 5~20%정도 발생해 연간 300억원 정도 손실을 입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오는 2010년부터 모든 닭고기에 포장유통의무화가 적용됨으로서 소비자들이 눈으로 확인하면서 닭고기를 구입하게 됨에 따라 도체이상 닭고기를 줄이지 않으면 안되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계육협회와 국립축산과학원은 그동안 도제이상 닭고기를 줄이는 방안을 연구를 해왔다. 이번 협의회는 (주)하림, (주)마니커 (주)체리부로 등이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가금과와 함께 도체이상 감소를 위한 연구결과 발표와 함께 계사의 시설 형태, 육계의 사육, 출하, 수송과정 등에서 발생하는 닭고기 도체이상 감소 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 서성배 계육협회장은 “대형닭고기 생산과 도체이상문제에 대해 현실성 있는 연구를 통해 안전한 닭고기 생산에 매진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