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금과에 근무하는 정선희씨<사진>는 최근 가금류 연구분석 작업 실용서인 ‘사진으로 엮은 가금분야 영양·사양 분석메뉴얼’이라는 책자를 발간했다. 지난 1992년 농진청에 입사해 가금분야의 사료분석 등을 담당하고 있는 그는 “지난해 가금과에 와 분석방법을 습득하는 데 어려움이 많아 후배들에게는 그런 어려움이 없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며 “이에 책만 보면 분석이 가능할 수 있도록 분석 단계마다 매뉴얼을 작성했다”고 발간 동기를 설명했다. 농촌진흥청 가금과 서옥석 과장은 “축산과학원의 기능직들도 연구직 못지않게 자신의 업무에 전문가적인 실력을 겸비하고 있다”며 “이러한 환경은 연구직과 기능직 간의 상호협력을 통한 시너지를 창출해 보다 질 높은 연구결과를 도출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