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4일부터 27일까지 치러진 육계자조금대의원 선거 결과 지난달 27일 총 대의원 80명 중 67명의 선출이 확정됐다. 이에따라 제2기 대의원회 출범에도 문제가 없을 전망이다. 지난달 24일 선거가 처음 치러진 경기도·강원도·인천지역의 경우 배정 인원 16명 가운데 15명의 대의원이 선출됐다. 용인의 경우 투표율 저조(14.7%)로 인해 대의원 선출에 실패했다. 25일에 치러진 충남·충북 지역 선거에서는 22명 대의원 전원이 선출됐으며 11명이 배정된 경남·경북·제주지역의 경우 제주지역 1명을 제외한 10명의 대의원이 선출됐다. 특히 전남·북 지역의 경우 배정인원 26명 가운데 후보자가 없는 선출구를 제외하고 19명의 대의원 선출이 이루어진 만큼 대의원 총수 80명의 2/3 이상은 무난히 확보, 대의원회 운영에 무리가 없을 전망이다. 이번 선거결과는 당초 투표율이 낮아 자칫 대의원구성이 힘들 수도 있다는 일각의 우려를 말끔히 해소한 것이다. 이준동 육계자조금관리위원장은 “선거준비의 차질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기대이상의 높은 투표율을 기록한 것은 자조금사업에 거는 육계농가들의 기대와 관심도를 반영한 것”이라고 평가, “가급적 빠른 시일 내에 2기 대의원회를 출범시켜 자조금 거출률 제고를 도모, 자조금사업이 최대한 효율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