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홍보사업 41%·교육 정보제공 42% 배정 산란계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상호, 이하 관리위)는 지난 23일 축산회관 회의실에서 2009년도 제2차 회의를 개최하고 인사위원회 구성과 내년 사업계획을 논의했다. 관리위는 이날 회의에서 농가거출금 12억원과 정부보조금 12억원 등 모두 24억원에 달하는 내년도 산란계자조금 예산안을 마련, 대의원회에 상정키로 했다. 이 예산안에 따르면 전체 예산의 41%인 10억원이 소비홍보사업에, 42%인 10억1천만원은 교육 및 정보제공사업에 각각 투입될 예정이다. 조사연구사업에 1억7천만원, 운영비에 1억2천만원이 각각 배정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또 자조금사무국의 인사관리와 제도, 운영 등을 심의 의결할 인사위원회도 구성했다. 관리위 이상호 위원장을 비롯해 박영수, 김인배 부위원장, 허태웅 위원(농식품부 축산경영과장), 배효문 위원(농협축산경제부장), 천강균 위원(양계협회 부회장), 강종성 위원(계란유통협장) 등 모두 7인이 인사위원으로 참여하게 됐다. 한편 이날 회의에 참석한 농식품부의 한 관계자는 “농가의 자조금 사업 동참을 유도하기 위한 관련법 개정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며 “이를통해 자조금 거출에 동참한 농가에 대해서는 축사시설자금 지원시 가산점 부여 등 각종 인센티브를 제공하되, 자조금을 납부하지 않는 농가의 경우 과태료를 부과하는 방안도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