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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계협 우리맛닭 원종계 기술이전 공식 요청

농진청 “공익성·기술력 갖추고 제도 마련돼야 가능…시기상조” 난색

[축산신문 노금호 기자]
‘우리맛닭’ 원종계 관리를 놓고 토종닭협회와 갈등을 빚어온 대한양계협회(회장 이준동)가 지난 8일 우리맛닭 원종계(GPS)에 대한 기술이전을 농촌진흥청에 공식 요청했다.
양계협회는 이번 기술이전 요청에 대해 “농진청 국립축산과학원에서 종자개발 사업의 일환으로 15년간 추진해 개발한 우리맛닭 원종계(GPS)를 분양, 일선 농가에서 최고의 번식능력을 발휘할수 있는 사양관리 기술과 국내 계사 실정에 맞는 관리기법 등을 개발하고 보급코자 한다”며 그 배경을 밝혔다.
양계협회는 특히 농가들이 주인이자 공공기관인 ‘닭경제능력검정소’에서 국내 분양·유통되는 전 계종에 대해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음을 강조하며, 우리맛닭 역시 양계농가에 대한 검정성적 제공과 함께 외국의 저능력 계종 수입 억제기능을 수행하고 있는 닭경제능력검정소에서 관리토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농진청은 난색을 표출하고 있다.
농진청 국립축산과학원의 한 관계자는 “언젠가 원종계 분양을 해야하는 것은 사실”이라며 “하지만 우리맛닭이 풀어나가야 할 숙제가 적지 않은 만큼 아직은 분양이 어려운 상태”라며 시기상조임을 밝혔다.
그는 이어 분양 시기에 대해 “구체적으로 정해진바는 없다”고 전제, “다만 공익성을 가진 민간단체에서 기술력과 시설 등을 완벽히 갖춰지고 토종닭 관리에 대한 제도적인 뒷받침이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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