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양계조합(조합장 오정길)은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간 농협 청주교육원에서 ‘2010년 경영기반확립를 위한 사업추진 결의대회’<사진>를 가졌다. 이날 조합은 2009년 결산결과를 통한 사업 분석과 2010년 사업역량강화를 위한 사업부문별 활성화 방안 강구했다. 조합은 지난해 경제사업실적 870억3천100만원으로 계획대비 96.07%달성했고, 2008년 대비 70억1천800만원이 증가해 8.77%가 성장했다. 또한 매출총이익도 214억700만원으로 연간계획 101.93%달성 했으며, 당기순이익은 30억9천900만원으로 08년 대비 25억1천500만원 증가했다고 밝혔다. 양계조합은 올해 추진 계획으로 양계핵심조합원 사업 연계를 통한 안정적 사업기반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이외에도 ▲자립경영기반 확립을 위한 선제적 리스크 관리 ▲건전성 관리 강화를 통한 대출자산의 질적 개선 ▲안전축산물 공급 확대를 통한 시장경쟁력 강화 ▲상호금융예수금 6천억원, 대출금 5천억원 달성 ▲친환경 안전축산물 공급 확대 ▲전사적인 제로클레임운동을 통한 거래처 신뢰감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오정길 조합장은 “‘선진조합 도약’이라는 목표를 가지고 자립경경을 시작한 첫해에 사업량과 손익부분에서도 최대 성장을 기록한 것은 우리 조합이 양계전문조합으로서 역할을 수행하는데 밑거름이 될 것이다”며 “올해도 사업목표를 기필코 달성하고, 손익극대화를 통해 자기자본을 증대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오 조합장은 “지난해 사업기반 확충을 위한 ‘사업성장 배가의 해’였다면 올해는 ‘선진조합 도약의 해’로서 우리자신을 만족시킬 수 있는 창의적이고 활기찬 양계농협만의 조직문화를 만들어가자”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