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신청접수·현지실사…내달 최종 확정키로 질병청정화를 위해 올해 처음 실시되는 종계장 종합평가 사업이 별 무리없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이번 평가를 통해 선정된 우수 종계장에게는 종축시설현대화 자금 등 총 36억2천만원이 지원된다. 농식품부는 생산성 향상과 생산성 절감 차원에서 종계장 위생수준과 종축능력 향상이 필요하다고 보고, 이번 종합평가를 마련하게 됐다. 특히 시설이 노후화되고, 난계대 질병관리가 미흡하다고 판단해 평가 등을 통해 청정화를 유도키로 했다. 이에 따라 농식품부는 지난달 평가기준 설정·평가방법 등 지침을 마련한 데 이어 평가위원회와 현지실사단을 꾸렸다. 이달에는 평가대상 신청을 받고, 현지실사를 하게 된다. 우수 종계장 선정은 다음달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현지실사단은 대상 종계농가에 대한 실용계 분양부터 종계일반 및 능력검정실적, 방역·위생, HACCP인증, 종계장의 입지·시설·사양·인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게 된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앞으로 우수종계장에게는 검정사업비, 질병검사비 면제, 시장접근 물량 배정 등 제도적으로 지원이 가능한 사항을 발굴해 추가적인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