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농업과학원, 511명 참가…1천410만원 성금 기탁 공무 중 불의의 사고로 하반신이 마비된 동료의 재활을 돕기 위한 농촌진흥청 직원들이 나섰다.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직원들은 공무 중 사고로 하반신이 마비된 이진영(행정서기, 1981년생, 미혼)씨의 재활치료를 돕기 위해 총 511명이 참가 1천410만원의 성금을 기탁했다. 이 씨는 지난 2008년 10월(당시 농업생명공학연구원 소속), 불용물품 처분과정에서 지하 반입구로 추락하면서, 신경과 척수손상으로 하반신이 완전 마비됐다. 정광용 농업과학원장은 “국립농업과학원에서는 이진영씨가 하루빨리 재활에 성공해 동료들 곁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최대한의 배려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