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김재수)은 정확한 체중 측정을 통해 규격돈을 출하할 수 있게끔 도와주는 ‘규격 출하돈 선별장치’를 개발, 특허출원을 냈다. ‘규격 출하돈 선별장치’는 돼지의 몸무게를 정확하게 측정해 출하여부를 가릴 수 있도록 한다. 특히 돼지가 계측기에 머무는 시간을 최소화해 스트레스를 획기적으로 줄이게 된다. 또한 3방향 출구를 도입해 현장적용이 용이하고, 이동이 편리하다. 내구성도 갖췄다. 농촌진흥청은 현장 적용단계를 거친 뒤 산업체 기술이전을 통해 상용화할 계회이다. 올 하반기에는 양돈농가들이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라승용 원장은 “규격 출하돈 선별장치가 돼지고기 육량등급을 향상시키는데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