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한 위원은 “80% 이상 자조금 거출이 이뤄지는 지부가 있는 반면 10%도 안되는 지부도 있다. 지부장이 앞장서서 자조금 거출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다른 위원은 “대의원 조차 자조금을 거출하지 않는데, 일반 농가에게 자조금 거출을 이야기할 수 있겠느냐”며 임원 스스로 자조금 거출에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위원들은 특히 자조금소식지와 자조금 홈페이지에 시군별 자조금 거출현황을 공개, 농가들이 자조금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이에 대해 육계분과위는 각 지부에서 자조금 홍보교육 요청이 들어오면,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육계분과위는 올해 유난히 추웠던 겨울을 지내면서 육계농가가 지난해 보다 유류사용량이 급증했다고 지적하고 육계계열사들에게 추가로 소요된 유류비를 사육비 정산 시 현실에 맞게 인상해 줄 것을 요청하기로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