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F팀 운영 정보제공도 농식품부는 철새들이 봄철 우리나라를 경유해 북방으로 희귀함에 따라 조류인플루엔자(AI) 차단방역에 매진키로 했다. 특히 최근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PAI)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국내 AI 예찰 및 방역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 농식품부는 과거 AI 항원·항체 분리지역 뿐만 아니라 전국 철새도래지 42개소에 대해 광역방제기 등을 이용해 소독을 주1회에서 2회로 늘리고 임상예찰도 주 1회에서 3일 간격으로 수위를 높이기로 했다. 소규모 가금류 사육농가에 대해서도 공동방제단을 통한 소독횟수를 월 1회에서 주 1회로 강화하고, 농가 주변도로에는 광역방제기를 통한 소독을 월 2회에서 주 1회로 늘려서 실시키로 했다. 가금류 운반차량과 운전자에 대해서도 주 1회에서 주 2회로 교육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농식품부는 관련협회와 기관이 참여하는 ‘조류인플루엔자 특별방역 TF팀’을 운영해 가금류 사육 농가에 대한 정기적인 소독 독려와 AI에 대한 정확한 정보제공에도 힘쓰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