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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계-계육협회, 육계자조금 참여 ‘힘겨루기’

양계협 “부담률 정도따라 사업 진행” vs 계육협 “계열사 주도시 동참”

[축산신문 노금호 기자]
농식품부 ‘육계자조금 활성화 방안’ 토론

육계자조금을 둘러싼 양계농가와 육계계열화업계간 입장차가 좀처럼 좁혀지지 않고 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지난 3일 과천 청사에서 ‘육계자조금 활성화 방안 마련을 위한 토론회’를 열고 관련단체와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그러나 이날 토론회는 대한양계협회와 한국계육협회의 각기 다른 기존 입장만을 확인하는 자리가 됐다.
이날 계육협회는 “그동안 각 계열사 또는 계육협회 차원에서 자체적으로 소비홍보사업을 전개해 왔다”며 “그러나 현재의 자조금 제도하에서는 계열업체들의 참여를 기대하기 힘들다”며 제도개선이 먼저 이뤄져야 할 것임을 강조했다.
계열업체 주도하에 자조금의 거출과 홍보사업이 이뤄질수 있는 기반부터 조성돼야 한다는 것이다.
육계농가들은 이에대해 강한 거부감을 드러냈다.
양계협회측은 “자조금 거출은 계열업체들과 함께 하되 자조금 부담률에 따라 사업이 진행되도록 해야 한다”면서 “특히 농가 거출분에 대해서는 대농가교육과 정보제공, R&D사업 등에 집중 투입돼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계열화업계의 적극적인 협조 없이는 육계자조금사업의 활성화를 기대하기 어렵다는 분석이 지배적이지만 현재 메이저업체들의 부정적 반응 속에서 몇 개 중견업체만이 참여하고 있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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