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양계협회 육계분과위원회(위원장 이홍재)는 전북 남원 주천면 소재 지리산유스호스텔에서 16일부터 17일 양일간에 거쳐 ‘전국육계인 대회’를 개최키로 했다. 이번 육계인 대회에서는 정부와 계열화업체, 농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해답이 나올 때까지 토론을 진행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농림수산식품부 장관 초청 세미나를 마친 후 부터 육계 인들의 토론회를 1박2일에 거쳐 진행한다. 이홍재 육계분과위원장은 “이번 진행되는 육계인대회에서는 육계농가의 생존권이 걸려있는 문제다”며 “올해는 육계계열화사업과 농가들의 해답이 나올 수 있는 대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계열화 사업에 대한 정부입장을 밝혀 나가는 끝장토론으로 이어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준동 양계협회장은 “20년전 사육비를 현재도 그렇게 받고 있다”며 “계열사에서 돈을 많이 받는 것보다 인간적인 대우를 받아야 하지 않겠냐”고 말하고 토론회에서 육계시장을 바꿔나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