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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금

“자조금 시행하면 후진국인가”

양계협회 ‘육계자조금 불필요’ 주장 계육협회 강력 규탄

[축산신문 노금호 기자]
“산업분열·현실역행 망언 중단”촉구…양단체 갈등 격화

대한양계협회가 육계의무자조금 무용론을 주장하는 한국계육협회에 대해 ‘즉각 해산’을 촉구하고 나서는 등 양단체의 갈등이 극으로 치닫고 있다.
양계협회는 최근 ‘육계자조금이 불필요하다’ 는 제하의 문서를 통해 각 회원사에 대한 의무자조금 사업 불참을 유도하고 있는 것과 관련, 지난달 31일 성명을 발표하고 “현실을 역행하다 못해 망언까지 쏟아내고 있다” 며 강력히 규탄했다.
/ 본지 2390호(4월2일자) 8면참조
양계협회는 이번 성명에서 “농가 스스로 암울한 현실을 탈피하고자 하는 것”이라며 육계의무자조금 사업의 취지를 밝히고, “본분을 망각한채 사리사욕에 빠져 물불 안가리고 방해하는 세력이 있더라도 반드시 자조금은 시행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양계협회는 특히 계육협회가 자조금사업을 시행하는 타 축산단체를 1차 산업에서 벗어나지 못한 낙후된 집단으로 매도하고 있다며, “나아가 자조금 시행국가는 후진국이라는 망국적 발언마저 내뱉고 있다”고 비난했다.
오히려 나날이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 타축종의 사례처럼 육계자조금 사업도 합법적 절차에 의해 발전시켜 올바른 결과를 반드시 도출해야 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양계협회는 이어 계육협회의 농가회원 가입 추진을 겨냥해 “계육협회가 생산자단체라고 자칭하고 대표조직을 운운하며 안하무인격으로 행동하고 있다”며 “육계산업을 분열시키며 조직을 와해시키려는 책동은 절대 용서치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육계계열화업체에 대한 삐뚤어진 대변에 몰두하지 말고 진정한 가공업자 모임으로 돌아갈 것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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