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김재수)은 지난해 39개 중앙행정기관 중에서 ‘정부업무 평가·운영"을 가장 잘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국무총리실은 지난달 19일 정부업무평가위윈회(공동위원장 정운찬 국무총리, 김현구 성균관대 교수)를 열어 2009년도 중앙행정기관 자체평가 운영실태 점검결과를 심의 확정하고 최우수기관 등을 선정했다. 2008년 조직 존폐 논란에 시달렸던 농촌진흥청이 2년 만에 최우수기관으로 도약할 수 있었던 것은 수요자 중심으로 기능과 조직을 개편했고 지속적 인사쇄신, 소통 강화를 통한 업무효율성 제고 등 강도높은 개혁을 단행했기 때문에 가능했던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김재수 농진청장은 지난해 성과를 바탕으로 농업 녹색기술 개발에 연구역량을 집중함으로써 녹색성장 국가비전 실현에 매진하고 내부적으로는 농촌진흥청이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농업기관이 되도록 끊임없는 혁신의 노력을 다할 것임을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