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김재수)에서는 산란계사를 대상으로 농가에서 사용하는 백열전구와 LED를 비교분석한 결과 LED 점등을 사용한 계사에서 에너지는 80% 정도 절감되고 생산성은 8%정도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농진청은 산란계에서 다양한 파장의 LED를 점등광원으로 이용해 등효과를 조사한 결과, 초기 산란율에 있어서 백색 LED와 적색 LED를 사용했을 때 산란자극이 강하게 일어 닭의 난소발달을 가장 빠르게 일으키는 결과를 보였다. 적색 LED 광조건에서 산란계는 가장 높은 산란능력을 나타냈는데, 백열전구에 비교해 59주령 기준으로 산란수가 19.86개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기에너지 감측면에서는 80% 절감되고 생산성도 7.8% 증가되어 300평(5만수)당 연 7천 9백만원의 조수익 증가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