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계협회 부회장(채란분과위원장)의 공석사태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대한양계협회(회장 이준동)는 지난 3월 5일 천강균 부회장이 사퇴의사를 밝힘에 따라 채란분과위는 위원장이 공석인 채로 운영이 불가피해졌다고 밝혔다. 채란분과위에서는 지난 5일 양계협회 회의실에서 월례회의에서 분과위원장을 선임키로 했지만 마땅히 추천·지명된 자가 없어 내달 5월 월례회의 자리에서 재 지명키로 했다. 이날 회의를 주재한 이준동 회장은 “임기가 남아있는 동안 산란업계를 위해 봉사할 수 있는 적임자를 구하고 있다”며 “이 자리는 세월을 보내며 명예를 갖는 자리가 아닌 봉사할 수 있는 적임자가 필요한 만큼 심사숙고해야 하기 때문에 선임하기가 힘들다”고 말했다. 이어 “채란분과위원장은 정관상 협회장이 지명을 하게 돼있지만 채란산업을 대표하는 자리인 만큼 단독결정이 아닌 채란분과위원들의 추천과 협의를 거쳐 지명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