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축산경제연구원(원장 노경상)은 대한양계협회의 용역을 받아 올 3월부터 7월까지 전 양계농가(채란계, 육계, 종계)를 대상으로 ‘양계관련 통계자료 조사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축산경제연구원은 지난 14일 농협가금수급안정위원회 기금을 재원으로 한 이번 조사를 실시하는 과정에서 나타난 조사원들의 애로사항 등을 수렴하는 중간점검 시간<사진>을 가졌다. 이날 조사원들은 품종구분(육계·토종닭)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조사원들이 조사를 함에 있어 활동범위가 그리 크지 않은 만큼 각 지역 자조금대의원(육계·산란계)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축산경제연구원측은 이날 “정확한 통계가 뒷받침되지 않는한 효율적인 정책수립이나 양계산업 발전은 기대하기 힘들다”면서 이번 사업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따라서 농가의 부채, 시설, 방역에 대해 확실한 통계작업을 통해 농가의 어려움을 해소 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줄 것을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