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열사들 육계자조금 납부율이 점점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육계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준동)는 지난 22일 자조금 납부현황을 공개했다. 관리위는 지난달 거출에 소극적이었던 도계장에서도 적극적으로 동참의사를 밝히고 밀렸던 자조금을 납부하고 있다고 전했다. (주)금계의 경우 올해 1~2월 납입 금액이었던 36만원을 납입해야 하나 3백93만원을 납부해 1081.7%를 납입했다. (주)체리부로 역시 2천1백43만원을 납입해야 하나 4천1백69만원을 납입해 194.6%의 납부율을 보였다. 이외에도 (주) 한려식품과 (주)농협목우촌이 각각 8백91만원과 1천만원을 납부해 134.8%, 133.8% 거출률을 기록했다. 이외에도 (주)키토랑 96.5%, (주)마니커 31.7%, (주)광진식품 30.1%의 거출률을 보였다. 반면 국내에서 육계사육을 가장 많이 도계하고 있는 대형 계열업체인 하림의 경우 3.5%, (주)동우는 16.6%의 납입률을 보여 아직도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자조금 사무국 관계자는 “농가들뿐 아니라 계열업체에서도 자조금 동참에 적극성을 보인다는 것은 자조금이 성장하고 있다는 징조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