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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고기수출사업단 수출업체 초청강연

나원주 화인코리아 회장 ‘대만시장 활로개척 사례’ 발표

[축산신문 노금호 기자]
 
“현지인을 사로잡을 만한 맛으로 승부해야 한다.”
닭고기수출연구사업단(단장 강창원)은 지난 3일 건국대 동물생명과학대학에서 (주)화인코리아 나원주 회장을 초청해 ‘대만시장 활로개척 사례’ 강연행사<사진>를 열었다.
나원주 회장은 이날 “지난 2008년 10월부터 대만시장에 삼계탕을 공급하고 있다. 800g짜리 3개를 한 묶음으로 판매하고 있다”며 “지금까지 200만달러 수출실적을 올렸다”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생물의 경우 직접 시식하도록 하는 것이 소비자 선택의 필수요건이 된다. 처음에 2억5천만원 어치를 시식행사에 쏟아부었다”고 마케팅 비법을 소개했다.
나 회장은 또 “품질이 뒷받침될 때만이 소비자로부터 외면받지 않는다. 삼계탕에 들어가는 원료만보더라도 국산 쌀이 두배 이상 비싸지만, 국산 쌀을 사용해 대만인들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고 말했다.
나 회장은 앞으로 대만 인구 2천300만명 중 10%인 230만명이 화인코리아 삼계탕을 선택하도록 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히며, 현실적으로 수출이 어려운 닭고기보다는 닭 가공품을 개발해 수출시장에 도전하는 것이 가능성이 높다고 조언했다.
그는 “한류스타를 활용하는 스타마케팅이 주요 홍보수단이 된다”는 의견과 함께 국가 대 국가의 제도적인 부분은 정부가 해결해 줬으면 한다는 바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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