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양계협회 육계분과위원회(위원장 이홍재)는 지난 12일 대전에 있는 한 식당에서 월례회의를 갖고 계열업체 계약서와 양계협회 표준계약서를 비교분석했다. 이날 위원들은 “육계 5대 계열업체가 사용하고 있는 계약서를 분석했더니 농가와 협의없이 일방적으로 작성돼있는 경우가 다수 발견됐다. 계약서는 상호간 약속이니 만큼 서로 의견을 주고받는 과정이 담보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위원들은 또 “농가와 계열사가 상생할 수 있는 표준계약서를 마련해 산업발전을 도모했으면 한다”고 주문했다. 분과위원회는 이날 논의된 표준계약서를 정부가 추진하는 계열화사업 발전방안 자료로 활용할 방침이다. |